재활용품을 옮기는 수레가 움직이지 않아 어찌할 줄 모르는 백발 할머니를 한 운전자가 뛰어가 도와주는 장면이 차량 블랙박스에 포착됐습니다.
머리가 하얗게 센 할머니가 몸집보다 큰 수레를 이리저리 살핍니다.
재활용품이 가득 실린 수레가 어디에 걸렸는지, 앞뒤로 밀며 안간힘을 써도, 꿈쩍도 안 합니다.
그때, 검은색 옷을 입은 남성이 갑자기 도로에서 튀어나와 할머니에게 뛰어갑니다.
힘껏 수레를 밀어 길가에 내려놓고는 고맙다 인사할 틈도 없이 다시 사라지는 남성.
YTN에 영상을 제보한 시민은 교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중 남성이 차에서 내려 뛰어갔다고 소개했습니다.
수레를 다시 잡은 할머니는 남성이 사라진 쪽을 바라보며 손을 흔드는데요.
연신 고마운 마음에 인사를 하는 할머니의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합니다.
권남기 [kwonnk09@ytn.co.k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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